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122관왕

부영그룹은 지난 10일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지난해 국회의원상, 도지사상 등 총 122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수상은 부영 아파트 단지 내 66개 어린이집이 받아낸 성과로, 기업의 실질적인 보육 지원 정책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
부영그룹은 자사 아파트 단지 내 관리동에 설치된 어린이집에 임대료를 전액 면제해 운영 부담을 줄였다.
어린이집은 면제된 임대료만큼의 비용을 교재비, 견학비, 행사비 등에 활용해 보육 품질을 높이고 있다.
부영 내에는 보육지원팀이 별도로 구성돼 운영 컨설팅과 품질 관리에 직접 개입하며, 유기농 식자재와 교구 제휴, 다자녀(둘째 이상) 입학금 면제 등의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가운데 15곳은 공공형 어린이집, 54곳은 열린 어린이집으로 지정돼 있으며, 7곳에서는 시간제 보육도 운영 중이다.
이러한 운영 방식은 부모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보육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수상 실적을 살펴보면 마산가포, 포항원동 3차, 부산신항 3·4·8·13단지 어린이집이 국회의원상을 수상했고, 부산신항 6단지와 제주삼화 5·8차, 위례포레스트 어린이집이 도지사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시장상, 구청장상, 도의회의장상 등 다양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부영은 보육 지원을 넘어 출산 장려에도 나서고 있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부영 직원 자녀 98명에게 총 98억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급했으며, 이는 자녀 1인당 1억원 규모다.
기업 차원에서 보육 및 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