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13일(금)

부천자생한방병원, 부천FC 메인스폰서로 1부리그 승격 동행

부천FC 부천자생한방병원
(사진출처-부천자생한방병원)

부천자생한방병원 이 부천FC와 메인스폰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1부리그 승격을 향한 동행을 이어간다.

부천자생한방병원은 2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시즌 K리그2’ 홈 개막전에서 부천FC와 공식 스폰서십 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부천자생한방병원은 부천FC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사무국, 유소년 팀,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팀의 건강과 경기력을 지원하게 됐다.

부천자생한방병원과 부천FC의 인연은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3부리그(챌린저스리그)에 참가한 부천FC는 리그 규정상 필수적인 응급차와 의료진을 확보해야 했고, 부천자생한방병원이 이를 지원하며 팀의 리그 출전을 가능하게 했다.

이후 부천FC가 2013년 K리그2로 승격한 뒤에도 지속적인 의료 후원을 이어왔다.

올해 부천자생한방병원은 부천FC의 메인스폰서로서 한 단계 더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선수단의 척추·관절 건강 관리를 위한 의료 서비스 제공은 물론, 경기 및 훈련 시 의료진 파견을 통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부천FC의 유니폼 상의에는 부천자생한방병원 로고가 새겨지며, 홈 경기장 LED 보드 및 각종 홍보물에도 병원 로고가 노출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FC 구단주(부천시장)는 “부천자생한방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1부리그 승격이라는 목표도 함께 이뤄내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인혁 부천자생한방병원장은 “16년간 이어온 인연을 바탕으로 부천FC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1부리그 승격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의료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자생한방병원과 부천FC는 스포츠와 의료가 결합된 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지역 스포츠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부천FC가 K리그1 승격이라는 꿈을 실현할 수 있을지, 두 기관의 동행이 어떤 성과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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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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