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27일(월)

부천FC 원년 멤버 공민현, 2025시즌 복귀로 공격 강화

부천FC 공민현
(사진출처-부천FC 인스타그램 캡처)

부천FC1995가 팀의 원년 멤버이자 K리그 베테랑 공격수 공민현을 영입하며 2025시즌 공격진에 큰 변화를 예고했다.

부천은 이번 영입을 통해 경험과 노련함을 겸비한 공격 옵션을 추가하며 팀 전력을 강화했다.

공민현은 K리그 통산 13년 차 베테랑으로, 리그 322경기에 출전해 52득점 25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부천의 프로 원년 멤버로, 2013년 부천에 입단해 2015년까지 활약하며 팀의 초창기 역사를 함께했다.

이후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네 시즌 동안 부천 유니폼을 입고 123경기에서 24득점 7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공민현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연계 플레이와 득점 상황에서의 센스 있는 마무리 능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부천은 공민현의 풍부한 경험과 베테랑의 노련함이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민 감독은 이번 영입에 대해 “공민현은 베테랑으로서 K리그 경험이 풍부하다. 또한 뛰어난 연계 플레이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로 경기장 안팎에서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민현은 “부천에 오랜만에 돌아왔다. 그때의 기억과 느낌이 남아있는데, 다시 돌아온 만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부천에 젊은 선수들이 많은 걸로 안다. 베테랑인 만큼 제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돕고, 팀 적응 부분에서는 후배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시즌을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공민현은 “올 시즌 공격포인트도 많이 올리고 팀 승리에 기여해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 늘 응원해 주시는 팬들을 위해서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현재 공민현은 태국 치앙마이에서 진행 중인 1차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해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의 복귀가 부천의 공격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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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