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16일(일)

부천FC, 충북청주 상대로 시즌 첫 승 도전…23일 개막전 치룬다

부천FC1995 개막전
(사진출처-부천FC1995 인스타그램 캡처)

부천 FC1995가 올 시즌 첫 경기에서 홈 팬들의 응원 속에 승리를 노린다.

부천은 오늘(23일) 오후 4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충북청주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개막전을 치른다.

부천은 이번 프리시즌에서 적극적인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브라질 출신 수비수 티아깅요를 비롯해, K리그 경험이 풍부한 공격수 몬타뇨와 갈레고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강화했다.

여기에 지난 시즌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던 바사니와 2026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스쿼드를 구축했다.

바사니는 올 시즌 등번호를 10번으로 변경하며 새로운 각오로 경기에 나선다.

베테랑 공격수 공민현, 미드필더 최원철, 수비수 이재원도 새롭게 합류해 전력에 무게를 더했다.

신인 홍기욱과 김원준 역시 기대를 모으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현재 U-20 대표팀으로 아시안컵에 참가 중인 성신과 이예찬도 시즌 중반 팀에 합류해 전력 보강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민 감독은 이번 시즌 공격적인 전술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측면 플레이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새로 영입된 티아깅요와 기존 선수인 박창준, 정희웅 등이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과 충북청주는 통산 맞대결에서 1승 4무 1패를 기록하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왔다.

특히 두 팀의 맞대결에서 4번의 무승부가 모두 0-0 경기였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에서도 선제골이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부천은 홈 개막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상승세를 타겠다는 목표다. 개막전에서 거둔 승리는 시즌 초반 팀 분위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선수들의 집중력이 더욱 요구된다.

충북청주 역시 원정에서 승점을 가져가기 위해 철저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역습 기회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부천 입장에서는 빠른 공격 전개를 통해 상대의 수비벽을 무너뜨리는 것이 중요하다.

새롭게 합류한 공격진이 조기에 팀과 호흡을 맞추며 효과적인 공격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부천 이 홈 팬들 앞에서 승리를 거두며 좋은 출발을 할 수 있을지, 아니면 충북청주가 개막전부터 돌풍을 일으킬지, K리그2 개막전부터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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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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