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한지호 2년 연속 주장 선임…2025시즌 주장단 구성 완료

부천FC 2025 주장단
(사진출처-부천FC1995)

K리그2 부천FC1995의 베테랑 미드필더 한지호가 2년 연속으로 주장 완장을 차며 팀을 이끌게 됐다.

K리그 15년 차의 한지호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행동으로 보여주는 리더십으로 팀의 중심을 잡으며, 선수단의 신뢰를 받고 있다.

한지호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한 시기에도 선수단과 함께하며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특히 천안 원정 경기에서는 엔트리에서 제외됐음에도 동행해 선수단을 응원했고, 그 힘을 바탕으로 부천이 시즌 첫 역전승을 기록하는 데 기여했다. 후배들에게는 프로 선수로서 필요한 태도와 역량을 조언하며 선수단의 정신적 지주로 자리 잡았다.

선수단은 이러한 한지호의 리더십을 존중하며, 그의 중심적인 역할을 인정해 2025시즌에도 주장으로 선임했다.

부주장으로는 미드필더 최재영과 정호진이 선임됐다.

최재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부주장으로 선임되며, 주장 한지호를 보좌할 예정이다. 비록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경기장 밖에서 팀원들을 격려하며 책임을 다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새롭게 부주장으로 합류한 정호진은 팀의 중간 연령대로, 어린 선수들과 베테랑 선수들 간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FC는 새롭게 구성된 주장단을 중심으로 2025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0일 태국 치앙마이로 떠난 1차 동계 전지훈련에서는 선수단의 팀워크 강화와 전술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주장단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부천은 안정된 팀 분위기를 구축하며 K리그2 상위권 진입과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팬들은 한지호를 중심으로 한 부천FC의 조직력과 새로운 주장단이 만들어낼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시즌 부천의 행보에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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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