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30일(일)

부천FC1995, 스포츠트라이브와 공식 후원 협약 체결…지역 기반 상생 모델 주목

부천FC1995가 국내 축구 용품 전문 기업 ㈜스포츠트라이브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출처-부천FC1995 제공)

부천FC는 “부천FC1995(구단주 조용익 부천시장, 이하 부천)가 국내 축구 용품 전문 기업 ㈜스포츠트라이브 (대표 황효진, 서정균, 이하 스포츠트라이브)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밀착형 스포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선도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협약식은 지난 2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하프타임에 진행됐다.

행사에는 부천 정해춘 대표이사와 스포츠트라이브 황효진, 서정균 공동대표가 참석해 공식 후원을 약속했고, 향후 장기적 파트너십 구축에도 뜻을 함께 했다.

스포츠트라이브는 부천 지역에 뿌리를 두고 창립한 국내 축구 용품 전문 기업으로, 지역 축구 발전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지역 연고 구단인 부천FC에 대한 애정은 이번 공식 후원 협약으로 결실을 맺었다.

특히 지역 기반 기업과 구단이 공식적으로 협업을 맺은 점에서 스포츠와 지역 산업 간의 상생 모델로 주목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포츠트라이브는 구단에 현금과 현물 후원을 진행하며, 부천FC는 스포츠트라이브에 공식 후원사로서의 광고 권리 및 공동 마케팅 기회를 제공한다.

팬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기획될 예정이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동 캠페인 또한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해춘 부천FC 대표이사는 “축구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춘 스포츠트라이브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양측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협업이 되길 바란다. 팬과 구단, 그리고 지역 사회 모두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트라이브 황효진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서로의 브랜드 가치를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며, “부천FC가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스폰서십을 넘어 지역 기반 스포츠 기업과 구단의 전략적 동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앞으로 양측이 함께 만들어갈 팬 중심 콘텐츠와 커뮤니티 연계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부천FC는 스포츠트라이브와의 협력을 통해 유소년 축구, 지역 팬 대상 마케팅, 그리고 새로운 스포츠 플랫폼 구축까지 다양한 방향에서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는 지역의 힘으로 성장하는 구단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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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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