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아테라 상가, 7월 입점 예정

금호건설이 오는 7월 입주를 앞둔 ‘분당 아테라’ 단지 내 상가를 공급한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한 분당 아테라 는 20년 만에 공급된 신축 아파트 단지로, 지난해 분양 당시 평균 45.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조기 완판된 바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상가는 단지 내에 조성돼 배후수요가 탄탄하며, 분당 지역에서 보기 드문 항아리 상권으로 평가된다.
금호건설에 따르면, 단지 내 242가구의 고정 수요는 물론 야탑동 인근의 대규모 주거타운이 소비층을 확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분당테크노파크,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등 도보권 내 직주근접 인프라가 뛰어나 유동인구 흡수에도 유리한 입지를 갖췄다. 이 지역에는 전문직 종사자 및 고소득층 직장인이 밀집해 있어 안정적인 상권 형성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상가 업종은 편의점, 세탁소 등 생활밀착형은 물론 F&B, H&B 등 소비 유입 효과가 큰 업종 유치도 가능하다.
점포 간 과열 경쟁을 피하면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소비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점에서 투자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또한 인근 탑골공원과 성지공원 사이에 위치해 여가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는 입지 조건도 갖추고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2%대 금리가 현실화된 상황에서,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선점 경쟁도 거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상가 입찰은 이달 13일 온비드에서 진행되며, 계약은 15일에 체결될 예정이다. 입점은 올해 7월부터 가능하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