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21일(화)

붕어빵 장사하며 데뷔 고민한 정해인 닮은꼴, 이수근의 조언 “우물 안 개구리”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출처-‘무엇이든 물어보살’캡처)

배우 정해인을 닮은 외모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었던 붕어빵 사장 A씨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A씨가 출연해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상담했다.

A씨는 카페를 운영하며 프리랜서 모델로도 활동 중이라고 밝히며, 붕어빵 장사를 할 당시 촬영된 영상이 4000만 뷰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는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사업을 확장해야 할지, 아니면 모델이나 배우로 도전해야 할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는 붕어빵 영업을 중단한 상태라며 “불법 영업으로 분류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장사를 접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수근은 “장사를 하려면 반드시 신고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민원이 발생할 수 있다”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MC 이경규와 이수근은 A씨의 모델 경력에 대해 질문했다. A씨는 “조세호 씨의 브랜드 모델로 활동했고, 몇 차례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수근은 “배우와 모델에 관심이 있는 동시에 사업에도 욕심이 있다면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하지 말고 하나에 집중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는 “요즘 시대에는 하나만 제대로 해도 성공하기 어렵다”며 선택과 집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수근은 이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만 가도 키 크고 잘생긴 사람들이 넘쳐난다”며 “너만 잘생긴 게 아니다. 우물 안 개구리라는 생각을 버리고 현실적으로 상황을 분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A씨에게 “솔직히 너는 정해인이 아니다. 진짜 정해인은 따로 있다”며 냉정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A씨는 방송을 통해 자신의 고민을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자신의 외모로 주목 받았던 과거와 현재의 상황을 공유했다.

이수근은 “잘생긴 외모 만으로 성공하기는 어렵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자신의 길을 명확히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격려했다.

A씨의 출연은 시청자들에게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의 외모와 이야기, 그리고 이수근과 이경규의 현실적인 조언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함께 깊은 공감을 안겨주었다.

앞으로 A씨가 어떤 결정을 내리고 자신의 길을 만들어갈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회 다양한 사연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공감을 선사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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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