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21일(금)

뷰노, 병원·검진센터 겨냥한 하티브 K30 선보여

뷰노
(사진 출처-뷰노 제공)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 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KIMES 2025’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뷰노 는 신제품 ‘HATIV K30(하티브 K30)’을 선보인다.

하티브 K30은 키오스크 타입의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로, 뷰노가 기존 휴대용 심전도 기기 ‘HATIV P30(하티브 P30)’에 이어 새롭게 출시한 제품이다.

하티브 K30은 사용자가 양손으로 기기를 잡고 왼쪽 맨발을 전극에 올리면 30초 동안 심전도를 측정한 후, 심전도 검사 결과와 심장 신호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검사 후 결과지는 즉시 인쇄할 수 있어 병원이나 검진센터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6-유도(6-lead) 측정 방식을 통해 심장 신호를 분석하며, 정상동리듬 외에도 심방세동, 조기박동 등 부정맥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부정맥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병 확률이 높아지지만, 초기 증상이 미미하거나 모호한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이 어려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뷰노는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병원, 검진센터, 공공기관, 기업 등 다양한 시장을 대상으로 하티브 K30의 마케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획득한 만큼, 헬스케어 업계에서의 도입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임석훈 뷰노 사업본부장은 “하티브 K30 출시로 키오스크형과 휴대형 심전도 측정 기기를 동시에 운영하며 심전도를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만성질환 관리 브랜드 하티브를 지속 확장해 환자 중심 헬스케어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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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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