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부상에도 프로 정신…찢어진 다리와 선명한 핏자국에 팬들 걱정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가 신곡 ‘Born Again(본 어게인)’의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하며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촬영 중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다리의 상처와 핏자국이 선명하게 드러나면서 많은 팬들이 걱정을 표하고 있다.
리사는 2월 11일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Born Again(본 어게인)’ 비하인드신”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리사는 깃털 장식이 돋보이는 의상을 입거나 어깨와 가슴 라인을 드러낸 민소매 의상을 착용해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원오프숄더 슈트와 시스루 스타일의 의상을 입고 강렬한 매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팬들의 걱정을 불러일으킨 것은 그녀의 한쪽 다리에 선명하게 남아 있는 긁힌 상처와 핏자국이었다.
이를 두고 팬들은 “단순한 분장인가, 아니면 실제 부상인가”라는 반응을 보이며 우려를 표했다.
일부 팬들은 뮤직비디오 촬영 중 리사가 무리한 퍼포먼스를 소화하다가 다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앞서 리사는 한국 시간 기준 2월 7일 오전 9시 전 세계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Born Again(본 어게인)’을 발매했다.
해당 곡은 다이내믹하면서도 감성적인 팝 트랙으로, 리사의 독보적인 음색과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 신곡에는 세계적인 래퍼 도자 캣(Doja Cat)과 ‘브릿 어워즈’ 역사상 하루에 가장 많은 상을 수상한 영국의 아티스트 레이(RAYE)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강렬한 시너지를 선보였다.
‘Born Again’이 발매되자마자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리사는 오는 2월 28일 첫 번째 정규앨범 ‘Alter Ego(얼터 에고)’를 발매할 예정이다.
이번 정규 앨범에는 ‘New Woman(뉴 우먼)’과 ‘Moonlit Floor(문릿 플로어)’, ‘Rockstar(락스타)’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이 수록될 예정이다.
특히, 세계적인 팝스타 로살리아(Rosalia)가 피처링한 곡도 포함되어 있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리사는 이번 솔로 정규 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한층 더 부각시킬 예정이다.
그녀는 “Alter Ego”라는 앨범 제목처럼 다섯 개의 개성 강한 캐릭터로 변신하며 각기 다른 매력을 담아낼 계획이다.
이는 그녀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리사의 새로운 앨범 발매 소식에 팬들은 “벌써부터 기대된다”, “역대급 솔로 앨범이 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Born Again’의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그녀의 컴백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리사는 블랙핑크 활동을 넘어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21년 발매한 솔로 데뷔곡 ‘LALISA’와 ‘MONEY’가 글로벌 차트에서 연이어 히트하며 그녀의 막강한 영향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Born Again’과 ‘Alter Ego’ 역시 그녀만의 독창적인 색깔을 담아낸 작품으로, 또 한 번의 글로벌 히트를 예고하고 있다.
리사의 새로운 도전과 음악적 성장을 향한 팬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그녀가 앞으로 선보일 무대와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