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07일(수)

비대면 재무상담 서비스, iM뱅크 혁신금융 지정

비대면 재무상담
iM뱅크(아이엠뱅크·은행장 황병우)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비대면 재무상담 서비스를 통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았다. (사진 출처-iM뱅크 제공)

iM뱅크(아이엠뱅크·은행장 황병우)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비대면 재무상담 서비스를 통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았다.

이번 지정은 iM뱅크가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이후 첫 번째 기술 중심 금융혁신 사례로, 디지털 기반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예고한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오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결과’를 발표했으며, iM뱅크의 ‘생성형 AI를 활용한 비대면 대화형 재무상담 및 PB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이 서비스는 고객의 마이데이터 기반으로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든 개인 맞춤형 재무상담과 자산설계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8월 시행된 금융당국의 금융권 망분리 개선 정책에 따라 외부 생성형 AI를 내부 정보처리시스템과 연계해 구현된다.

사용자 소득, 지출, 금융 성향 등 개인 금융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투자전략과 재무목표 달성 방안을 제공하며, 재무설계, 금융상품 추천, 사후 관리까지 통합된 개인자산관리서비스로 제공된다.

특히 개인재무관리 플랫폼 ‘웰스가이드’의 PFM(Personal Finance Management) 엔진을 기반으로 AI가 실제 PB처럼 작동, 사용자의 요구에 맞춘 실시간 대화형 상담을 지원한다. 해당 서비스는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다.

iM뱅크 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기반 비대면 고객 접점 확대와 동시에 차세대 금융 서비스 모델을 구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은 시중은행 전환 이후 선보이는 대표적인 기술 중심 서비스로 iM뱅크의 디지털 기반 확대와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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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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