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스튜디오스, 스냅파이로 AI 캐릭터 시장 진출

AI 기반 콘텐츠 기술 전문기업 비브스튜디오스 가 국내 최초로 AI 캐릭터 생성 서비스 ‘스냅파이(SNAPAI)’를 선보인다.
비브스튜디오스는 13일, 오는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WS 서밋 2025 서울’에서 스냅파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냅파이는 사용자의 실제 사진을 기반으로 AI가 자동으로 캐릭터 또는 커리커처 스타일의 이미지를 생성하는 서비스다.
비브스튜디오스는 기존의 단순한 AI 포토 툴을 넘어, 스냅파이를 통해 개인의 디지털 셀프 아이덴티티를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제시하고 있다.
비브스튜디오스는 스냅파이에 자체 AI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필터링과 이미지 인식 기능을 강화하고, 아마존의 세이지메이커와 베드락을 활용해 생성형 AI 모델의 최적화를 이뤄내며 운영 효율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확보했다.
이를 통해 AI 캐릭터 생성 시장에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과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비브스튜디오스 김세규 대표는 “스냅파이는 나와 우리가 가진 정체성을 AI로 해석하고 시각화하는 새로운 방식”이라며 “이번 ‘AWS 서밋 2025 서울’을 통해 글로벌AI 콘텐츠 시장에서의 비전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비브스튜디오스는 이번 스냅파이 출시를 통해 오프라인과 디지털을 연결하는 체험형 콘텐츠 플랫폼으로의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스냅파이는 AI 생성형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비브스튜디오스는 22년간 CGI 기반 콘텐츠 제작 경험을 토대로 XR 시뮬레이션, AR 라이브 프로덕션, 생성형 AI 콘텐츠까지 아우르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AR/XR 기반 공연과 이벤트 분야에서는 자체 개발한 ‘VIT’ 솔루션을 통해 실시간 합성 및 통합 제어가 가능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방산 분야에서도 XR 기반 훈련 플랫폼과 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