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15일(일)

비스포크 키친핏 맥스, AI 기능·혁신 디자인으로 출시

비스포크 키친핏 맥스
(사진 출처-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비스포크 키친핏 맥스’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공간 활용도와 설치 편의성을 극대화한 디자인을 갖췄으며, 기존 모델 대비 내부 저장 공간과 에너지 효율을 더욱 개선했다.

‘비스포크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좌우 4mm의 간격만 있어도 빌트인처럼 깔끔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도어를 90도 이상 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국내 소비자들의 주방 환경을 고려해 ‘키친핏’ 타입을 도입했으며, 이번 신제품은 이를 더욱 발전시켜 수납공간과 활용도를 확대했다.

도어 단열재 두께를 기존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줄여 내부 공간을 22%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출시되는 라인업은 총 19가지 모델로 구성되며, AI 기능이 적용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와 최대 640L 용량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키친핏 맥스’ 모델이 대표적이다.

또,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사용자 맞춤 정보를 제공하고 식품을 자동 인식해 푸드 리스트를 생성하는 기능을 갖췄다.

신선식품 37종을 자동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자주 구매하는 가공·포장 식품도 최대 50종까지 인식·관리할 수 있다.

냉장고 내 스크린을 통해 인터넷, 유튜브, 삼성 TV 플러스, 스포티파이 등 다양한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

이 모델은 삼성전자가 국내 최초로 가정용 냉장고에 적용한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술을 탑재했다.

컴프레서와 펠티어 반도체 소자가 함께 작동하는 방식으로, 빠른 냉각이 필요할 때 두 가지 냉각 방식이 동시에 구동되어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모델(602L)은 28일부터 3월 5일까지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하며, 출고가는 449만원이다.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키친핏 맥스’ 모델(640L)은 3월 6일부터 3월 17일까지 사전 판매되며, 출고가는 309만~369만원이다.

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모델에 따라 최대 70만원까지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JBL 블루투스 스피커 또는 비스포크 큐커를 함께 구매할 경우 최대 79만원의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문종승 부사장은 “키친핏 맥스 신제품은 삼성전자가 도입한 키친핏 디자인과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가전 기술을 통해 소비자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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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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