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09일(금)

비스포크 AI 콤보, 전국 1000개 매장서 만난다

비스포크 AI 콤보
삼성전자가 2025년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의 판매를 전국 1000개 매장으로 확대한다. (사진 출처-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005930)는 2025년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인공지능) 콤보’ 판매 접점을 전국 약 1000개 매장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는 25㎏ 세탁 용량과 18㎏ 건조 용량을 갖춘 ‘올 인원’ 세탁건조기다.

15㎏이었던 기존 제품보다 건조 용량을 3㎏ 늘려 국내 최대 용량을 구현했으며, 지난 3월 삼성닷컴과 주요 삼성스토어, 하이마트 등에서 출시돼 판매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의 전시·판매 매장을 이마트 130개 점, 전자랜드 78개점을 포함해 전국 약 1000개로 늘려 세탁건조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AI 가전=삼성’이라는 공식을 정착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또 지난 5일부터는 잠실 롯데월드몰, 신분당선 강남역, 스타필드 수원·고양·안성 등 전국 주요 랜드마크 9곳에서 옥외 광고도 진행하며 소비자 접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는 외관 크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국내 최대 세탁·건조 용량을 실현했다.

특히 열교환기 개선을 통해 ‘쾌속 코스’(3㎏ 기준) 건조 시간을 20분 단축시켜 세탁부터 건조까지 단 79분 만에 끝낼 수 있다.

AI 기반의 스마트 기능도 강화됐다. 세탁부터 건조 전 과정을 한눈에 보여주는 ‘AI 홈’ 스크린, 세탁물 무게와 오염도·건조도를 스스로 분석해 맞춤 코스를 제안하는 ‘AI맞춤+’, 세탁 후 문을 자동으로 열어주는 ‘오토 오픈 도어+’, 세제 투입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세제 자동투입’ 등의 기능이 탑재돼 있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는 강화된 AI 기술과 사용자 중심 설계를 통해 세탁과 건조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비스포크 AI 콤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소비자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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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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