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급등세, 트럼프 관세 유예에 10만 달러 회복

비트코인 이 트럼프 행정부의 멕시코 관세 부과 30일 유예 소식에 급등세 를 보였다.
4일 오전 8시 40분 기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은 24시간 전 대비 4.11% 급등세 를 보인 10만1562.22달러(약 1억4802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과 솔라나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3위인 리플은 4.99% 급등해 최저 1.95달러에서 최고 2.69달러 사이에서 거래 중이다.
솔라나는 6.91% 상승하며 현재 216.17달러(약 31만5000원)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이번 상승세는 트럼프 행정부의 멕시코 관세 유예 조치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3일(현지 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우호적인 대화를 나눴으며, 국경에 1만 명의 멕시코 군인을 배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군인들이 펜타닐과 불법 이주민 유입을 막을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양국은 1개월간 관세 부과를 유예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