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엔, 실내에서 즐기는 작은 행복들 : 실내 활동 추천 7가지

유난히 잔잔한 빗소리가 들리는 날이면 ,
야외 활동보다는 실내 활동을 선호하는 경향이 없지 않아있죠.
바깥에 나가면, 옷이 젖어 싫고
실내에 있자니 심심한 당신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집 안에서 재미있게 노는 방법 7가지,
지금부터 이 방법들과 함께라면
마냥 지겹지 않은 주말 하루가 될 거에요.
집에서 보내는 무비 데이

비 오는 날엔 영화 한 편을 보는 건 어떨까요?
포근한 담요를 덮고 따뜻한 차 한 잔을 곁들여,
보고 싶었던 영화나 드라마 시리즈를 정주행 해보세요.
장르는 굳이 밝을 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잔잔한 멜로, 감성적인 드라마가 빗소리와 잘 어울리거든요.
독서와 음악의 조용한 조우

창밖으로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책장을 넘기다 보면
평소엔 책을 읽지 않더라도,
어느새 이야기의 결말을
보고 있는 당신을 발견할 수 있을거에요.
클래식이나 재즈처럼 잔잔한 음악을
배경으로 틀어두면 더욱 좋습니다.
홈카페 & 홈베이킹

비가 오는 날엔 창문 근처에 앉아,
커피 또는 차 한잔의 여유를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크루아상에 잼을 곁들이고,
예쁜 잔에 커피나 차를 담아보세요.
비가 올 때만 누릴 수 있는,
특유의 감성이 주말을 더욱 여유롭게 만들어 줄 겁니다.
실내 전시 & 미술관 나들이

서울, 부산, 대전 등 주요 도시엔
개성 있는 전시 공간들이 많습니다.
날씨 걱정 없이 여유롭게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조용한 사색의 시간을 보내보세요.
특히, 북적이지 않는 실내 전시관은
생각보다 비 오는 날 더 운치 있어요.
가족과 함께하는 실내 보드게임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땐 TV 대신 보드게임을 추천해봅니다.
젠가, 루미큐브, 할리갈리처럼 간단한 룰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은 소통과 웃음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매력이 있죠.
또한, 소소한 눈치 싸움과 경쟁은
가족 간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줍니다.
감성 플래너 & 다꾸 타임

요즘엔 일기 쓰기나 다이어리 꾸미기(다꾸)를
취미로 삼는 분들도 많습니다.
예쁜 스티커, 색색의 펜, 감성적인 문구와 함께하는
조용한 시간은 의외로 큰 힐링 요소 중 하나죠.
비 오는 날, 창가에 앉아 나만의 기록을 남겨보세요.
실내 식물 가꾸기 & 인테리어 바꾸기

지루한 실내에 생기를 더하고 싶다면,
식물을 돌보거나 가구 배치를 바꿔보는 것도 좋아요.
방 안에 있는, 작은 화분 하나
그리고 커튼 색상 하나만 바뀌어도
공간이 훨씬 따뜻해지는 것만 같습니다.
정리하면서, 감미로운 노래 플레이리스트도
음악 어플에 담아 같이 틀어주는 것도
또 다른 힐링 포인트가 되곤 해요.
비가 멈추지 않고, 하늘이 어두컴컴한들
우리의 기분까지 우울해질 필요는 없으니까.
창밖은 흐릴지라도 당신만의 방법으로
힐링 포인트를 찾길 바라며.
딱히 바깥에 나가지 않더라도
당신의 주말 하루가, 특별했으면 좋겠습니다.
에디터 전수인
su2nee@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