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사각 페이스쿨, 중학생 금융교육 지원 시작

카카오페이가 디지털 금융 사각지대 해소 캠페인 ‘사각사각 페이스쿨’ 주니어클래스의 첫 프로그램으로 중학생 대상 기초 금융교육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10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전국 20개 중학교에서 ‘중학교 자유학기제 금융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금융교육’은 금융감독원이 금융사와 협력하여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중학생이 꼭 알아야 할 금융 지식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8회 차 강의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카카오페이가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올해 1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성한 ‘사각사각 페이스쿨’ 주니어클래스 기금을 통해 운영된다.
카카오페이는 2023년부터 디지털 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각사각 페이스쿨’ 캠페인을 시작하여, 시니어에서 청소년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왔다.
‘사각사각 페이스쿨’ 주니어클래스는 최근 청소년층에서 이용이 증가하며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사이버 도박 예방 교육을 비롯해, 연령별 기초 금융 지식과 올바른 금융 태도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금융교육’에 이어 ‘1사1교 금융교육’ 및 핀테크 진로 체험 캠프도 추진하며, 전국 중·고등학교와 결연을 맺어 학교별 수요에 맞춘 맞춤형 금융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자유학기제에 참여하는 청소년에게 체계적인 금융 교육을 지원하여 건강한 금융주체로 성장해 올바른 금융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중학교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도서산간 지역 학교 등 연령별, 지역별 청소년의 수요에 맞는 금융교육을 제공하여 디지털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카카오 그룹의 상생 슬로건 ‘더 가깝게, 카카오’에 맞춰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상생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각사각 페이스쿨’은 2023년 첫 사업으로 카카오임팩트 및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3자 협약을 맺고, 시니어클래스를 통해 고령층 대상 금융사기 예방 및 디지털 금융 접근성 향상 교육을 제공해왔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