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2일(목)

사직야구장서 클래식 시리즈…롯데 vs 삼성 10년째 맞대결

롯데 자이언츠가 오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직야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25 ‘클래식 시리즈’를 개최한다.
롯데 자이언츠가 오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직야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25 ‘클래식 시리즈’를 개최한다. (사진출처-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가 오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직야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25 ‘클래식 시리즈’를 개최한다.

클래식 시리즈는 프로야구 원년 구단이자 팀명을 유지해온 롯데와 삼성이 격돌하는 레트로 콘셉트 이벤트 경기로, 올해로 10회를 맞는다.

매년 세대를 잇는 야구 팬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어온 이 시리즈는 올해도 야구는 물론, 음악과 퍼포먼스가 결합된 다양한 현장 이벤트로 풍성하게 꾸며진다.

시리즈 첫날인 5월 16일에는 롯데월드 부산과의 협업으로 경기 전 브라스밴드 공연과 애국가 연주가 마련되며, 경기 중 3회초 종료 후에는 구단 마스코트 로티와 로리가 응원단상에서 응원 타임을 진행한다.

5회말 종료 후에는 브라스밴드가 응원가 콘서트를 이어가며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며, 경기 종료 후에도 오프닝 콘서트 형태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클래식 시리즈 전 경기 동안은 관중 참여 프로그램이 연이어 펼쳐진다.

매경기 5회말이 끝나면 양 팀 응원가를 함께 부르는 ‘사직노래방 라이팅쇼’가 진행되며, 롯데와 삼성 치어리더의 합동 공연과 팬 대상 댄스 배틀, 레전드 선수 퀴즈 등 직접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특히 5월 17일 경기 종료 후에는 롯데 팬 ‘DJ 아스터’와 삼성 팬 ‘DJ 네오’가 함께하는 DJ 공연이 펼쳐지며, 경기의 여운을 음악으로 이어간다.

야구장이 단순한 스포츠 관람 공간을 넘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확장되는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취지다.

시구자도 클래식 시리즈의 성격에 맞게 색다르게 꾸려졌다.

16일에는 롯데월드 부산의 대표 캐릭터가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르고, 17일에는 세방전지 매치데이를 맞아 특별 시구자가 출전한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롯데 팬으로 널리 알려진 싱어송라이터 카더가든이 시구에 나서, 경기장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와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직야구장에서 ‘클래식 시리즈’를 연다. 원년 구단 라이벌전으로 10년째 이어지는 이 시리즈는 브라스밴드 공연, DJ쇼, 응원 타임, 합동 퍼포먼스 등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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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입장권 예매는 오는 5월 9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올해도 클래식 시리즈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경험으로 팬들의 기억에 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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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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