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1일(월)

삼성물산 홈닉, 외부 단지 첫 진출

삼성물산 홈닉
삼성물산은 오는 7월 입주 예정인 HS화성의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 아파트 단지에 홈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자체 개발한 차세대 주거 플랫폼 ‘홈닉’ 이 래미안 아파트를 넘어 외부 아파트 브랜드 단지에도 적용되며 스마트홈 플랫폼 시장 확대에 나섰다.

삼성물산 은 14일, 오는 7월 입주 예정인 HS화성의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 아파트 단지에 홈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홈닉은 자사 브랜드를 넘어 타 건설사 아파트에 첫 적용되는 사례를 기록하게 됐다.

홈닉은 홈IoT(사물인터넷), 커뮤니티 시설 예약, 차량 관리, 디지털 관리사무소, 생활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스마트 주거 플랫폼이다.

이번 적용으로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 입주민들도 래미안 입주민과 동일한 수준의 홈 플랫폼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입주민은 홈닉 전용 앱을 통해 세대 내 IoT 기기 제어는 물론,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예약, 차량 출입 관리, 민원 및 안내문 확인 등 디지털 관리사무소 기능, 공동구매, 소모임 서비스 등 실생활 밀착형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하나로 다양한 단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구조다.

이번 협업은 지난해 8월 체결된 삼성물산과 HS화성 간 스마트 주거 서비스 업무협약의 첫 번째 실질적 성과다.

양사는 향후에도 스마트 주거 기술 협력을 이어가며 더 많은 단지에 홈닉 플랫폼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지소영 H&B플랫폼사업팀장(상무)은 “개방형 플랫폼인 홈닉은 앞으로 래미안을 넘어 다양한 건설사 및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홈 생태계를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주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HS화성 관계자 역시 “입주민들에게 최상의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홈 기술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삼성물산 홈닉과의 협력을 통해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을 진정한 스마트 아파트 단지로 완성할 수 있게 됐다”며 “홈닉은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단지의 가치를 더욱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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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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