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월렛 모바일현금카드 ATM 연동

삼성월렛 앱에서 모바일현금카드 를 활용한 ATM 입출금, QR 결제, 거스름돈 적립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와 금융결제원, 삼성전자는 오는 7일부터 삼성월렛과 모바일현금카드 간 연계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모바일현금카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공동 앱을 통해야 했지만, 이번 연계를 통해 삼성월렛 앱만으로도 전국 17개 금융기관의 ATM 입출금과 상거래 결제, 거스름돈 적립이 모두 가능해진다.
ATM 입출금은 국민은행, 신한은행, 아이엠뱅크, 우리은행, 하나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 농협, 수협, 기업은행, 산업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부산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등 주요 시중·지방은행에서 이용할 수 있다.
QR 기반 상거래 결제는 현대백화점과 다이소 등에서 이용 가능하며, 거스름돈 적립 서비스는 이마트24, 현대백화점 등에서 제공된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사용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디지털 금융 환경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 측은 “향후에도 금융소비자의 다양한 지급수단 선택권을 보장하고 지급시장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금융포용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