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1일(수)

삼성전자 갤럭시S25, 북미 ReMA 디자인상 수상

갤럭시S25 ReMA
삼성전자 갤럭시S25가 2025 ReMA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사진 출처-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자사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25’ 가 북미 재활용산업협회(ReMA: Recycled Materials Association)에서 주관하는 ‘2025 ReMA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은 재활용 소재 활용을 통해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에 기여한 제품에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갤럭시 시리즈가 해당 어워드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갤럭시S25 가 수상한 ReMA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는 2006년 제정된 이후 매년 지속가능성과 자원 효율성, 순환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2025년 시상식은 오는 5월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며, 갤럭시S25는 재활용 소재 적용 범위 확대 및 배터리 재활용 순환 체계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5에 알루미늄, 희토류, 철 등 총 8가지 재활용 소재를 적용했다.

특히 측면 프레임에는 재활용 아머 알루미늄을 사용해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모든 외장 부품에 재활용 소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포장재 역시 100% 재활용 종이로 제작되어 친환경 가치를 높였다.

또한 삼성전자는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갤럭시 스마트폰의 폐배터리에서 코발트 등 핵심 소재를 회수해 재사용하는 ‘배터리 재활용 순환 체계(Circular Battery Supply Chain)’를 구축했다.

이 기술은 갤럭시S25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되며, 향후 전 모델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MX사업부 지속가능경영사무국 다니엘 아라우조 상무는 “삼성전자는 제품 개발의 모든 단계에 지속가능 요소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갤럭시S25는 첨단 기술 혁신과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기반으로 순환 경제 실현과 다음 세대를 위해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ReMA의 로빈 위너 회장도 “삼성전자는 갤럭시S25의 설계부터 사용, 폐기에 이르는 과정 전반에 지속가능성 원칙을 포함함으로써 이 분야의 리더십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2027년까지 해외 사업장 및 DX 부문 전체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100% 전환, 2030년까지 모바일 제품 전 모듈에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재활용 소재 적용을 목표로 지속적인 친환경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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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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