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21일(토)

삼성전자, 중남미 13개국에 AI 가전 혁신 소개

삼성전자
3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삼성전자 ‘2025 중남미 테크 세미나’ 현장에서 참석자들이 비스포크 AI 가전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출처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가 중남미 시장을 겨냥한 ‘비스포크 AI 가전’ 기술과 서비스를 현지에서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2025년 중남미 테크 세미나’에서 2025년형 비스포크 AI 가전 신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했다.

이번 테크 세미나는 중남미 지역 주요 국가인 멕시코,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등 13개국에서 모인 약 60명의 미디어 및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AI 기술을 접목한 비스포크 냉장고, 세탁기·건조기, 제트 400W 무선청소기, 무풍 에어컨 등을 전시하며 제품 경쟁력을 강조했다.

특히 비스포크 AI 가전의 핵심 기능으로는 스크린을 통한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 AI 기반 에너지 절감 시스템, 빅스비 음성 제어, 스마트싱스를 통한 기기 간 연동 등 고도화된 편의 기술이 소개됐다.

이는 삼성전자가 AI 홈 환경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삼성전자는 현장에 비스포크 AI 가전으로 구성된 실물 아파트형 전시 공간 ‘샘스 하우스(Sam’s House)’를 마련해 참가자들이 직접 가전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들은 실제 생활 공간에서 AI 가전의 작동 방식과 효율성을 실감하며 기술의 진보를 체험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중남미 테크 세미나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등지에서도 비스포크 AI 가전 체험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 지역 시장의 특성과 소비자 니즈에 맞춘 제품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DA사업부 문종승 부사장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고, 돌보며, 나의 집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삼성 비스포크 AI 가전의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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