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16일(수)

삼성중공업,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탑재 LNG선 소개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노르쉬핑 2025’ 전시회에서 선보인 홍보 월 전면 모습. (사진 출처 – 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 이 2일부터 6일까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노르쉬핑(Nor-shipping) 2025’에 참가해 자사의 LNG선 기술력과 친환경 선박 경쟁력을 대외에 선보인다.

삼성중공업 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차세대 LNG선 기술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선다.

노르쉬핑 2025는 전 세계 1000여 개 조선·해양·에너지 관련 기업과 기관이 참가하는 조선해양 분야 대표 전시회다.

특히 올해는 전시회 60주년을 맞아 탄소중립, 친환경 선박, 미래 조선 기술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예상된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 최성안 대표이사 부회장을 포함해 오성일 영업본부장, 장해기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주요 선주, 글로벌 에너지 기업, 선급 기관과 회동을 갖고 친환경 선박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가 탑재된 차세대 LNG운반선에 대한 기술 승인을 발표하고, 3개의 카고 탱크를 탑재한 LNG운반선 관련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LNG선 분야에서의 기술 우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장해기 부사장은 “친환경 선박 기술력과 글로벌 협업 능력을 입증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친환경 선박과 차세대 해양 기술 개발에 지속 투자할 방침이다.

또한 전략적 기술 협력과 ESG 기반 기술 혁신을 통해 조선 산업의 미래 변화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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