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22일(일)

삼성 라이온즈, 15일 ‘그린 라팍 데이’ 개최…야구장서 펼쳐지는 친환경 축제

그린라팍(Green Lapark) 데이 이벤트
그린라팍(Green Lapark) 데이 이벤트 (사진출처- 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 는 오는 15일, iM사회공헌재단과 함께 ESG 캠페인의 일환으로 ‘그린 라팍(Green Lapark) 데이’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야구 팬들과 지역 시민이 함께하는 환경 캠페인으로, 야구장을 종합 환경 축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첫 번째 프로그램 ‘내가 그린 라팍’은 야구장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어린이 미술대회다.

초등학교 3학년 이하 15명, 초등학교 4학년 이상 15명으로 총 30명이 참가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삼성 라이온즈의 마스코트 쫀냐미가 그려진 투명 파우치와 외야 지정석 티켓이 1인당 2매씩 제공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발된 6명의 입상자에게는 쫀냐미 콜라보 유니폼이 수여되며, 참가 작품은 추후 라팍 내부에 전시될 예정이다.

두 번째는 환경 정화 활동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플러깅 프로그램 ‘라팍을 그린하게’다.

라팍 주변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이 프로그램은 총 10개 팀(1팀당 최대 4명)이 참여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동일하게 기념 파우치와 외야 티켓이 제공된다.

참여자들의 활동 사진은 삼성 라이온즈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공유되어 팬들과 공감을 나눈다.

이 외에도 라팍 광장에는 iM사회공헌재단과 공동으로 ‘그린라팻’ 캠페인 부스가 운영된다.

여기서는 팬들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자원 재활용의 필요성 등 다양한 환경 메시지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 후 하이라이트는 ‘라팻 한바퀴’ 이벤트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500팀(최대 4명 구성)은 경기 종료 후 외야 출입문을 통해 입장해 그라운드 주변을 한 바퀴 돌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음악을 들으며 대형 경기장을 걷는 경험은 특별한 힐링의 순간으로 남을 전망이다.

이날 시구자는 야구장을 누구보다 깨끗하게 지켜온 내부 미화팀의 정성환 팀장이 선정됐다. 환경의 가치를 상징하는 의미 있는 선택이다.

애국가는 iM어린이합창단이 부르며, 어린이들이 중심이 되는 훈훈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삼성 라이온즈는 “이번 그린 라팍 데이를 통해 지역 사회에 친환경 메시지를 널리 알리고, 팬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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