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09일(수)

삼육대, 포천시 청년 해외연수 사업 맡는다

삼육대 포천시
포천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모집 포스터 (사진 출처-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삼육대)는 ‘2025년 포천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의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와 포천시가 공동 지원하는 청년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경제적 제약으로 인해 연수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민선 8기 핵심 정책 중 하나다.

삼육대는 이번 사업 수탁을 통해 총 2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포천시에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49세 이하 청년 20명을 선발해 캐나다 틴데일대학교에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들은 오는 6월 중 국내에서 4일간 30시간 이상의 사전교육을 받은 후, 6월 29일부터 7월 27일까지 약 4주 동안 캐나다 현지로 파견된다.

주요 연수 내용은 어학연수, 진로탐색(진로교육, 직무체험, 기업탐방), 문화탐방, 팀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다.

연수에 소요되는 항공료, 숙식비, 교통비, 현지 보험료 등은 전액 무료다.

해외 연수 이후에는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를 통해 진로 상담과 취업 정보 제공 등 후속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모집 기간은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이며,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잡아바 어플라이’ 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정보는 삼육대와 포천시청 홈페이지, 카카오톡 채널 ‘2025 포천시 경기청년 사다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성진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삼육대는 지난 8년간 해외취업연수사업과 6년간 파란사다리 사업 등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며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포천 지역 청년들이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성장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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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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