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전문 기업 샌즈랩 이 AI 기반 ‘악성코드 정보 예측’ 기술로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기존 악성코드 탐지 방식에서 벗어나,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악성코드를 미리 예측하고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세대 보안 기술이다.
샌즈랩의 기술은 악성코드를 기능 단위로 분해해 빅데이터로 구축하고 AI가 이를 학습하도록 설계되었다.
AI는 각 기능 단위를 조합해 새로운 악성코드 패턴을 예측하며, 자동으로 대응 정책과 보안 룰을 생성한다.
이 과정을 반복해 신종 악성코드 및 데이터 유출 위협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는 “AI로 인한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사이버보안 기술을 앞서 연구하고 개발하는 만큼 국제 특허권 선점에 유리한 구조에서의 기술 특허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출원이 아닌 등록 건 인만큼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준의 핵심 기술 특허가 되어, 향후 미국 시장에서의 기술 로열티 등에 대한 경제적 수요까지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