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코리아, 국내 첫 미스토어 연다

샤오미코리아 가 서울 여의도 IFC몰에 국내 첫 오프라인 매장 ‘미 스토어(Mi Store)’를 오픈하며 한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힌다.
이번 매장은 샤오미의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첫 공식 오프라인 거점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샤오미는 11일, 서울 여의도 IFC몰 2층에 자사의 첫 오프라인 매장을 6월 내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오픈 일정은 추후 공개되지만, 샤오미는 이번 매장을 단순 제품 판매 공간이 아닌 체험과 서비스가 가능한 복합형 공간으로 기획하고 있다.
이번 ‘미스토어’는 스마트폰, 태블릿, TV, 로봇청소기, 생활가전 등 다양한 샤오미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사후관리(AS)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샤오미코리아는 미스토어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이 자사 제품을 직관적으로 체험하고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샤오미는 올해 초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주요 제품군을 글로벌 출시 일정과 유사한 시점에 국내에도 선보이며 시장 반응을 살피고 있다.
특히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을 앞세운 다양한 기기들이 빠르게 출시되며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샤오미는 여의도 미스토어 개장에 앞서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5(STK 2025)’에 참가해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TV, IoT 기기 등 샤오미 생태계를 구성하는 제품들을 대거 전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기술 혁신과 제품 품질을 직관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지사장은 “샤오미는 기술 혁신을 일상의 경험으로 확장하는 데 계속 집중하고 있다”며 “STK 2025 참가와 여의도 미스토어 오픈을 통해 국내 소비자가 샤오미의 스마트 생태계를 더욱 직관적으로 체감하고, 브랜드와 접점을 더욱 넓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샤오미는 앞으로도 오프라인 매장 확대와 더불어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활동을 강화하며, 한국 시장 내 점유율 확대를 노릴 방침이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