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스마트폰·TV 등 신제품 공개하며 한국 공략
샤오미 가 한국 법인 설립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샤오미는 15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스마트폰, TV, 웨어러블, 무선 이어폰, 보조배터리, 로봇청소기 등을 선보이며 ‘모두를 위한 혁신’을 강조했다.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샤오미 14T’와 ‘레드미 노트 14 프로 5G’를 발표했다.
샤오미 14T는 라이카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레드미 노트 14 프로 5G는 2억 화소 카메라와 올스타 아머 내구성을 갖춘 중급 스마트폰으로 주목받고 있다.
TV 부문에서는 4K UHD 해상도를 지원하는 ‘TV A 시리즈’와 최대 100인치 대화면을 제공하는 ‘TV Max 100’ 등을 포함한 풀 라인업을 공개했다.
특히 TV Max 100은 퀀텀닷 디스플레이와 144Hz 주사율을 지원해 선명한 화질과 부드러운 화면 전환을 제공한다.
웨어러블 기기와 무선 이어폰도 공개됐다.
‘레드미 워치 5’는 2.0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시각적 몰입감을 제공하며, ‘레드미 버즈 6 라이트’는 40dB 하이브리드 노이즈 캔슬링으로 고음질 사운드를 실현한다.
가격은 각각 12만9800원과 2만4800원으로 책정됐다.
샤오미는 또한 ‘샤오미 로봇청소기 X20 Max’와 ‘샤오미 보조배터리’ 등 생활 가전을 포함한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하며 한국 시장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로봇청소기는 강력한 흡입력과 자동 먼지 수거 기능을 갖춰 편리함을 제공하며, 보조배터리는 5000mAh에서 20000mAh까지 다양한 용량을 지원한다.
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사장은 “한국은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빠르게 수용하는 시장으로, 샤오미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최적의 서비스와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신뢰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한 단계씩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동현 ([email protected])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