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01일(화)

샤오미 포코 F 시리즈, 국내 첫 출시 예고

(사진 출처-샤오미 제공)

샤오미 의 스마트폰 브랜드 포코(POCO)가 다음 달 국내에 첫 상륙한다. 포코는 28일 “신제품 ‘포코 F7 프로’를 내달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코 F 시리즈가 국내에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코 는 샤오미 의 하위 브랜드 중 고성능과 가성비를 강조하는 라인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한 샤오미 본 브랜드와 중저가 시장을 담당하는 레드미와는 포지셔닝이 다르다.

이번에 공개된 F7 시리즈는 포코 브랜드 내 최상위 라인업으로, 하이퍼OS 2 운영체제를 탑재해 시스템 반응 속도를 높이고 기기 간 연결성을 강화했다.

칩셋의 경우 포코 F7 프로는 퀄컴 스냅드래곤 8 Gen 3을, 포코 F7 울트라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모바일 플랫폼을 각각 장착했다.

포코 F7 울트라는 CPU 성능을 최대 45%, GPU 성능을 최대 44%까지 끌어올리면서도 전력 소비는 CPU 기준 최대 52%, GPU는 46%까지 줄여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샤오미 포코
(사진 출처-샤오미 제공)

배터리는 포코 F7 프로가 6000mAh, F7 울트라는 5300mAh로 고용량 배터리를 장착했고, 카메라는 5000만 화소 라이트 퓨전 800 이미지 센서를 적용했다.

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처리 기술과 다양한 AI 기능이 탑재돼 사진 및 영상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코 F7 프로는 블랙, 실버, 블루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12GB+256GB 모델은 499 싱가포르 달러(약 54만6000원), 12GB+512GB 모델은 549 싱가포르 달러다.

포코 F7 울트라는 옐로와 블랙 두 색상으로 제공되며, 12GB+256GB 모델은 649 싱가포르 달러, 16GB+512GB 모델은 699 싱가포르 달러다. 국내 출시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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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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