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15 울트라·패드 7, 국내 출시 확정

샤오미코리아가 ‘샤오미 15 울트라’ 스마트폰과 ‘샤오미 패드 7’ 태블릿을 오는 25일 국내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제품은 샤오미코리아 온라인 스토어, 쿠팡,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등 주요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샤오미 15 울트라는 한국 시장에 처음 출시되는 ‘울트라’ 라인업으로, 3월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5에서 ‘Best of Show’를 수상한 플래그십 모델이다.
라이카와 협업한 쿼드 카메라 시스템(14㎜ 초광각, 23㎜ 1인치 메인, 70㎜ 망원, 100㎜ 초망원)을 탑재해 전문가 수준의 촬영이 가능하다.
5000만 화소 소니 LYT-900 이미지 센서와 라이카 주미룩스 렌즈를 적용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최대 200㎜까지 지원하는 광학 줌과 포토그래퍼 키트를 활용해 더욱 정밀한 촬영이 가능하다.
샤오미 15 울트라는 최신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모바일 플랫폼과 샤오미 하이퍼OS 2를 탑재했으며, AI 기반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AI 라이브 배경화면, AI 이미지 확장, AI 화질 개선, AI 라이브 번역, AI 서치 등의 기능을 통해 보다 창의적이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5,410mAh 배터리와 90W 유선·80W 무선 하이퍼차지를 지원해 배터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포토그래피 키트 레전드 에디션은 탈착식 셔터 버튼, 67㎜ 필터 어댑터, 2000mAh 배터리를 탑재해 장시간 촬영을 지원한다.
함께 출시되는 ‘샤오미 패드 7’은 500g의 가벼운 무게와 6.18㎜의 슬림한 디자인이 특징인 고성능 태블릿이다.
스냅드래곤 7+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을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며, 3.2K 해상도의 11인치 디스플레이(144Hz 주사율, 800니트 밝기)를 통해 선명하고 부드러운 화면을 구현한다.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해 몰입감 높은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하며, 샤오미 하이퍼AI(HyperAI) 기반 텍스트 생성, 이미지 편집, 실시간 회의 정보 추출 기능 등으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플로팅 키보드, 마그네틱 키보드, 포커스 펜 등 다양한 액세서리와 호환되며, 8,850mAh 대용량 배터리와 45W 터보 충전을 지원해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출시 제품에는 샤오미가 3월 새롭게 공개한 안드로이드 기반 운영체제 하이퍼OS 2가 탑재돼 보안성과 성능이 개선됐다.
하이퍼OS 2는 기본 아키텍처를 전면 개편해 그래픽, 네트워크, 보안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데이터 보안을 위해 싱가포르 및 유럽 서버에 사용자 데이터를 분리 저장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유출 위험을 줄이고, 국제 규정 준수에 맞춰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했다.
샤오미코리아 관계자는 “샤오미 15 울트라와 샤오미 패드 7 출시는 한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샤오미는 보급형부터 프리미엄까지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통해 모든 소비자가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기술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15 울트라는 샤오미의 기술력이 집약된 플래그십 모델로, 가격 대비 최고의 성능을 원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