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0일(화)

서강준, ‘언더커버 하이스쿨’서 고교생 변신

서강준
(사진출처-서강준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서강준이 군 전역 후 첫 복귀작으로 선택한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고등학생 역할에 도전한다.

21일 밤 9시 50분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서강준은 제작발표회를 통해 작품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를 찾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이야기를 그린다.

서강준은 극 중 정해성 역을 맡아 액션, 로맨스, 코믹까지 다채로운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20일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서강준은 “3~4년 만에 복귀했다. 군 전역 후 처음으로 선택한 작품이라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고등학생 역할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31살 국정원 요원이 위장 잠입하는 설정이라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교복 입은 내 모습이 조금 창피하긴 했지만, 로션을 열심히 발라 피부 관리를 했다”며 웃음을 보였다.

함께 출연한 배우 김민주, 박세현 등 실제 고등학생 역할을 맡은 배우들은 “서강준이 정말 전학을 왔다면 학교가 난리가 났을 것”이라며 그의 비주얼을 극찬했다.

특히 이번 드라마에서는 서강준의 상의 탈의 장면도 등장한다. 이에 대해 그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군대에서 시간이 많아서 운동밖에 할 게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날도 점심으로 주꾸미 볶음을 먹고 촬영했다. 평소에 꾸준히 관리해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서강준은 이번 작품을 통해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그동안 로맨스와 감성 연기로 사랑받아온 그가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펼칠 액션과 코믹 연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21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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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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