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8일(일)

서동주, 신혼집과 예비남편 공개 “어른스럽게 사랑하며 살고파”

서동주
서동주 (사진출처- EBS ‘건축탐구 – 집’)

방송인 겸 미국 변호사 서동주 가 직접 리모델링한 신혼집을 공개하며 재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EBS <건축탐구 – 집>을 통해 공개된 신혼집은 남다른 사연과 애정이 담긴 공간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동주의 예비 남편이 처음으로 얼굴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 시켰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는 6살 연하의 예비 남편은 밝고 유쾌한 분위기로 등장했다.

두 사람은 경매를 통해 구입한 집을 함께 리모델링하며 신혼의 보금자리를 꾸몄고, 그 과정을 통해 서로에 대한 신뢰를 더욱 다졌다고 고백했다.

서동주는 “겉으로 보기엔 부자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며 “가진 자산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다가 경매에 도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낙찰받은 집은 사람이 오래 살지 않아 폐허에 가까운 상태였지만, 그녀의 눈에는 “빛나는 아우라가 있는 집”으로 비춰졌다고 말했다.

예비 남편은 “아내가 제시한 가격보다 더 써서 낙찰받았다”며 “알고 보니 단독 입찰이었다. 여자 말을 잘 들어야 한다는 걸 확실히 배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은 리모델링 과정에서 의견 충돌도 겪었지만,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했고, 그 속에서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게 됐다고 전했다.

서동주는 “이곳이 우리 둘의 시작점”이라며 “사랑을 나누며 살게 될 집에서 함께 어른스러운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동주는 2010년 6살 연상의 재미교포와 결혼했지만 2014년 이혼했다. 이후 새로운 사랑을 만나 6월 중 4살 연하의 남성과 재혼을 앞두고 있다.

공개된 신혼집은 두 사람의 결혼 준비와 새로운 출발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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