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0일(토)

서울드래곤시티, 산리오 캐릭터 ‘포차코’와 컬래버 패키지 출시…가족 단위 고객 공략

서울드래곤시티
(사진출처-서울드래곤시티)

서울 용산에 위치한 복합호텔플렉스 서울드래곤시티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기 캐릭터 브랜드 산리오의 ‘포차코(Pochacco)’와 협업한 테마 패키지를 선보이며 가족 단위 고객 공략에 나선다.

서울드래곤시티는 23일, 아이들과 함께하는 호텔 스테이 수요가 증가하는 시즌을 겨냥해 캐릭터와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위드 마이 키즈-포차코(With My Kids-Pochacco)’ 테마룸 패키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마룸 패키지는 오는 5월 1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한정 운영된다.

‘포차코’는 산리오의 대표 강아지 캐릭터로, 검은 귀와 귀여운 외모, 활기차고 순수한 성격으로 오랜 시간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이러한 포차코의 친근한 매력을 호텔 공간에 녹여내며, 단순한 숙박을 넘어 체험형 캐릭터 콘텐츠로 확장시켰다.

테마룸 내부는 포차코 캐릭터로 꾸며진 침구와 벽 장식, 소품 등으로 포근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해 어린이 고객 뿐만 아니라 포차코를 사랑하는 어른들에게도 감성적인 만족감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패키지에는 포차코 한정판 인형과 타월 등 굿즈가 포함돼 있어 고객들의 소장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해당 굿즈는 호텔 숙박객에게만 제공되는 한정 수량으로 구성되어 희소성과 프리미엄 가치를 동시에 담고 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이번 협업을 통해 ‘캐릭터+호텔’이라는 테마형 숙박 콘텐츠의 가능성을 한층 확장시키고자 했다.

지난해 산리오의 또 다른 인기 캐릭터인 ‘시나모롤’과 협업했던 테마룸 패키지가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어, 이번 포차코 협업 역시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층을 아우르며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테마룸 운영과 더불어 오프라인 이벤트도 함께 준비했다.

5월 1일부터 25일까지 호텔 로비에는 대형 포차코 포토존이 설치되며,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호텔을 방문한 가족단위 고객들은 포차코와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오프라인 체험의 즐거움과 온라인 공유의 확산 효과도 동시에 기대된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지난해 시나모롤과의 협업을 통해 캐릭터 테마룸에 대한 고객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고, 이번 포차코 협업도 그 연장선에서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드래곤시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캐릭터 콘텐츠로, 온 가족이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근 호텔업계는 단순 숙박을 넘어 ‘경험’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아이를 동반한 가족 고객을 위한 키즈존, 캐릭터 테마룸, 전용 패키지 상품 등이 다양하게 출시되며, 이색적인 가족 나들이 장소로 호텔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드래곤시티의 포차코 협업 역시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으로, 체류형 콘텐츠 강화와 더불어 가족 단위 체험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캐릭터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가족 단위 고객 뿐만 아니라 MZ세대, 키덜트 소비자 등 감성 중심 소비층을 타깃으로 한 콘텐츠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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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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