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08일(목)

서울랜드, 공룡 골프부터 산타 레스토랑까지…테마 콘텐츠 강화

서울랜드 쥬라기랜드 공룡테마를 반영한 ‘아기공룡 트리토 미니골프’
서울랜드 쥬라기랜드 공룡테마를 반영한 ‘아기공룡 트리토 미니골프’ (사진출처- 서울랜드)

서울랜드가 이색적인 테마 콘텐츠를 연이어 선보이며 놀이공원의 매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이번 시즌 새롭게 공개된 ‘아기공룡 트리토 미니골프’와 크리스마스365타운의 ‘산타 레스토랑’은 기존 놀이기구 중심의 경험에서 벗어나 색다른 체험형 공간으로 관람객의 이목을 끌고 있다.

우선 쥬라기랜드 인근에 마련된 ‘아기공룡 트리토 미니골프’는 서울랜드 최초의 미니골프 체험 시설이다.

9홀로 구성된 이 공간은 공룡 테마를 기반으로 꾸며져 아이는 물론 성인 관람객에게도 유쾌한 경험을 제공한다.

퍼터 하나로 장애물을 통과해 홀컵을 겨냥하는 단순한 방식이지만, 공간 곳곳의 귀여운 공룡 장식이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골프 체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카니발 게임 패키지도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요금은 4인 기준 2만 8,000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서울랜드 내 사계절 크리스마스 테마존인 크리스마스365타운에서는 새롭게 문을 연 ‘산타 레스토랑’이 또 하나의 볼거리를 더한다.

따뜻한 통나무집 콘셉트의 내부에는 슈니첼, 뱅쇼, 왕돈까스, 스파게티 등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메뉴가 준비되어 있으며, 머랭쿠키나 미니케이크 같은 아기자기한 디저트도 함께 구성되어 있다.

레스토랑 내부는 각종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져 있어 일 년 내내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와 함께 크리스마스365타운 내 통나무소극장에서는 어린이 공연 ‘크리스마스 동화의 숲, 성냥팔이 소녀를 구하라’가 진행 중이다.

서울랜드의 대표 캐릭터인 홀리, 코코, 루돌프가 등장해 신비한 모험을 펼치는 이 공연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서울랜드는 현재 6월 8일까지 ‘플라워즈 페스티벌’을 진행하며 봄꽃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도 운영하고 있다.

플라워캠프 팝업존에서는 아모스와 협업한 글라스데코 체험, 친환경 꽃씨 심기 이벤트 등 감성 가득한 힐링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블록버스터 뮤지컬 ‘애니멀킹덤’, 미디어 맵핑과 불꽃놀이가 어우러진 ‘루나, 빛의 전설’, 수변 음악공연 ‘돈스탑 더 뮤직’ 등 다양한 테마 공연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쥬라기랜드와 크리스마스365타운의 공간 테마를 확장해 트리토 미니골프장과 산타 레스토랑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울랜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공간별 특성을 살린 테마 구성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랜드는 다양한 할인 혜택도 함께 운영 중이다.

KB페이 이용 시 종일권을 2만 1,900원, 국민카드 이용 시 2만 3,900원에 구매 가능하며 제휴카드 할인, 대중교통 이용자 할인, 미취학아동 및 생일자 할인 등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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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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