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28일(금)

서울시 전통시장 3차원 지도 구축 나서

서울시 전통시장
(사진 출처-서울특별시 제공)

서울시 가 올해 연말까지 전통시장 에 3차원 입체주소를 부여하는 ‘전통시장 3D 입체주소 지능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건물형 전통시장 2곳(경동시장, 서울약령시장)과 골목형 전통시장 7곳(청량리전통시장, 청량리청과물시장 등)에 위치한 상가 약 1400곳(약 13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존 전통시장은 동·층·호 등 상세주소가 없거나 건물 내부 구획이 불명확해 지도 앱만으로 정확한 위치 확인이 어려웠다.

특히 응급 상황 시 소방구급대가 대략적인 주소만으로 출동하는 경우가 많아 골든타임을 놓치는 문제도 발생해 왔다.

서울시 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통시장 내 점포, 출입구, 안전시설물 등의 위치에 X-Y-Z 좌표를 기반으로 한 3차원 입체주소를 부여하고,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3D 지도를 제작한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을 하나의 주소로 통칭하는 것이 아닌, 실내외 주요 지점에 대한 정밀한 위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은 우선 전통시장을 건물형·골목형·복합형으로 유형화한 뒤, 기초조사를 통해 점포 및 각종 시설의 위치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 360도 카메라와 스캐닝 라이다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고정밀 3차원 공간정보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객체 정보를 포함한 다차원 데이터로 전환해 정밀한 3D 지도를 완성한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시 전통시장 유형별 주소부여 기준’을 마련해 서울 전역은 물론 전국 지자체로의 확산도 추진할 방침이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첨단 3차원 고정밀 공간정보를 접목한 주소정보 구축과 활용모델 개발로 대한민국 전통시장의 주소체계를 변화시켜 시민 일상편의와 안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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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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