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9일(목)

서울신라호텔, 여름 한정 ‘블랙 트러플 아이스크림’ 출시…프리미엄 미식 디저트 주목

서울신라호텔
(사진출처-서울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이 여름 시즌 한정으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디저트, ‘블랙 트러플 아이스크림’이 주목받고 있다.

호텔 1층 라운지&바 ‘더 라이브러리’에서 판매되는 이 제품은 이름부터 특별하다.

‘트레저드 모멘트, 트러플 아이스크림(Treasured Moment, Truffle Ice Cream)’이라는
명칭처럼, 단순한 디저트를 넘어 여름철 오감을 자극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블랙 트러플을 주재료로 한 이번 아이스크림은 그 자체로도 눈길을 끈다. 이탈리아산
블랙 트러플의 깊은 향과 진한 풍미를 살리는 동시에, 디저트의 외형에서도 트러플 특유의 외형과 질감을 그대로 구현했다.

쿠키 크럼블로 숲속의 흙을 표현하고, 허브로 푸른 풀을 재현해 마치 땅속 트러플을
캐내는 듯한 비주얼을 완성했다. 단순한 디저트 이상의 예술적 감각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또한 서울신라호텔은 국내산 쌀로 주목받고 있는 ‘김포금쌀’을 아이스크림 베이스로
활용해 질감과 풍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김포금쌀 특유의 찰기와 윤기는 아이스크림의 고급스러운 식감을 책임지며, 입안 가득
부드럽게 퍼지는 느낌을 자아낸다.

아이스크림 중심부에는 단단한 초콜릿 쉘이 숨겨져 있어 깨는 순간 블랙 트러플의
향이 퍼지며 미각과 후각 모두를 자극한다.

특히 트러플 아이스크림은 주문 시 직원이 아이스크림 위에 직접 트러플을 갈아 올려주는 퍼포먼스까지 곁들여진다.

이는 고객에게 시각적 즐거움과 함께 프리미엄 디저트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연출로, 고급 호텔 다이닝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세심한 서비스의 일환이다.

해당 제품은 서울신라호텔 더 라이브러리뿐 아니라, 위스키 부티크&라운지인 ‘더 디스틸러스 라이브러리’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오는 8월 31일까지 하루 한정 수량으로만 판매된다.

프리미엄 식재료의 상징인 트러플을 주제로 삼은 만큼, 공급량에도 제한을 둬 희소성과 특별함을 더했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지난해 홀리데이 시즌 선보였던 트러플 케이크가 많은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트러플 디저트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에 여름 시즌을 맞아 보다 가볍고 산뜻하게 즐길 수 있는 트러플 아이스크림을 새롭게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서울신라호텔의 ‘트레저드 모멘트, 트러플 아이스크림’은 미식 트렌드와 계절감을 동시에 반영한 프리미엄 디저트로, 여름철 특별한 디저트를 찾는 고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오감을 만족시키는 섬세한 구성과 고급스러운 연출은 호텔 라운지에서의 시간을 한층 더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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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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