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03일(목)

서울 이랜드, 팬 서비스 우수 클럽으로 선정

서울 이랜드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서울 이랜드가 오픈한 공식 오프라인 스토어 ‘레울샵’. (사진 출처 – 서울 이랜드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 가 팬 친화적 활동을 인정받아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K리그2 1라운드부터 13라운드까지의 구단별 마케팅, 팬 서비스, 관중 유치, 잔디 관리 실적 등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항목은 △팬 프렌들리 클럽상 △풀 스타디움상 △플러스 스타디움상 △그린 스타디움상으로 구분됐다.

이 중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마케팅과 팬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1차 전문가 평가(40%)와 2차 그룹 평가(기자단 40%, 팬 투표 20%)를 합산해 선정된다.

서울 이랜드는 총점 94.4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서울 이랜드는 레울파크 인근에 공식 오프라인 스토어 ‘레울샵’을 오픈하고, 팬 좌석 선택의 폭을 넓힌 ‘컴포테이블석’을 도입했다.

또한, 어린이날을 맞아 모기업과 연계한 ‘이랜드 키즈 브랜드 페스타’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마련하며 팬과의 소통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위는 성남FC(89.8점)로, 구단 애플리케이션 출시와 홈경기 연계 이벤트, 레전드 초청 프로그램 등을 선보였다.

부천FC는 80.8점을 받아 3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역밀착형 프로그램과 홍보관 설치 등을 통해 지역 팬들과의 유대감을 높였다.

한편, K리그2에서 가장 많은 평균 유료 관중을 유치한 수원 삼성이 ‘풀 스타디움상’을 받았다.

수원은 1~13라운드 동안 평균 유료 관중 1만 1626명을 기록하며 흥행 1위를 기록했다.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전남 드래곤즈가 수상했다. 전남은 전 시즌보다 2000명 이상 늘어난 평균 6177명의 관중을 기록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잔디 관리 상태를 평가하는 ‘그린 스타디움상’은 천안시티FC의 홈구장인 천안종합운동장이 선정됐다.

천안도시공사의 체계적인 관리와 정비로 우수한 경기 환경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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