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13일(금)

서울 전역서 열리는 2025 서울쇼핑페스타, 쇼핑·문화·관광 한 번에

2025 서울쇼핑페스타 포스터.
2025 서울쇼핑페스타 포스터. (사진출처- 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내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대규모 쇼핑 관광 축제 ‘2025 서울쇼핑페스타(Seoul Shopping Festa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이번 서울쇼핑페스타는 서울 전역에서 다양한 쇼핑과 문화 체험을 제공하며,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혜택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쇼핑, 숙박, 패션, 문화, 의료, 식음료 등 7개 부문에서 총 258개 기업과 3,936개 매장이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다양한 할인 행사와 특별 이벤트가 준비된다.

내외국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쇼핑 프로모션뿐 아니라, K-컬처, 전통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도 함께 선보여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e커머스 연계 기획전을 강화해 주요 쇼핑 고객인 2030세대 중화권, 일본, 동남아시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SNS 인플루언서 체험단 운영, SNS 영상 콘텐츠 제작 등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해외 젊은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서울쇼핑페스타의 글로벌 인지도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스타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가 올해 서울쇼핑페스타 홍보대사로 선정돼 활약한다.

포스터, 홍보 영상, SNS 콘텐츠 등을 통해 전 세계 팬층을 겨냥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으로, 페이커 효과를 통한 글로벌 관광객 유입도 기대된다.

2025 서울쇼핑페스타 기간 동안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도 마련된다.

5월 3일부터 4일까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글로벌 C2C 플리마켓이 열린다.

플리마켓 현장에서는 전통 공연, 다양한 체험 부스, 뽑기 이벤트, 서울와펜 굿즈 증정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베트남, 네팔, 필리핀 등 다문화 커뮤니티도 참여해 다채로운 문화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5월 1일부터 6일까지 홍대, 명동, 동대문 등 주요 외국인 밀집 상권에서는 찾아가는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축제 리플렛 배포, 현장 영수증 인증 이벤트 등이 마련돼 있어 참여자들은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서울쇼핑페스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실질적 쇼핑 혜택과 색다른 서울 여행 경험을, 서울 지역 경제에는 관광 활성화와 소비 진작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함경준 서울시 관광산업본부장은 “2025 서울쇼핑페스타는 서울의 쇼핑,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복합축제”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서울에는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라는 상생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2025 서울쇼핑페스타의 자세한 참여 방법과 이벤트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 및 서울관광재단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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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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