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18일(금)

서현진, 새 드라마 ‘러브 미’ 주연 확정

서현진
(사진출처-매니지먼트 숲)

배우 서현진이 새 드라마 러브 미에 출연을 확정하며 시청자들과 만난다.

5일 러브 미 제작진은 “서현진이 드라마의 주인공 서준경 역을 맡았다. 외로움과 비밀을 간직한 인물을 깊이 있는 연기로 표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인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부와 명예, 외모를 모두 갖췄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하나도 가지지 못한 한 여자의 삶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동명의 스웨덴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이번 작품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사랑의 이해를 통해 섬세한 감정 연출을 선보인 조영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제3의 매력,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을 집필한 박은영, 박희권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았다.

현실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대본과 감각적인 연출이 기대를 모은다.

서현진이 연기할 서준경은 번듯한 직업과 빼어난 외모를 갖춘 ‘워너비 싱글’로 보이지만, 내면은 깊은 외로움과 상처로 가득 차 있다.

7년 전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가족이 붕괴됐고, 그 아픔으로부터 도망치듯 혼자 살아가고 있는 인물이다.

하지만 겉으로는 당당하고 치열하게 살아가며 자신의 비밀을 숨기려 애쓴다.

제작진은 “서현진은 단순한 연기를 넘어 캐릭터의 서사를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 힘을 가진 배우다. 그녀의 깊이 있는 연기와 감정선은 시청자들을 서준경의 여정에 몰입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자 주인공 주도현 역에는 배우 장률이 물망에 올랐으나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러브 미는 캐스팅을 마무리한 후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서현진이 다시 한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다른 기사보기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