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20일(금)

선예, 결혼식서 만난 반가운 얼굴들…“우리 민영이, 가장 많이 운 날”

민, 선예
민, 선예 (사진출처- 선예 SNS 캡처)

가수 선예가 절친 민의 결혼식을 찾은 자리에서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과 재회하며 진심 어린 축하를 전했다.

선예는 9일 자신의 SNS에 “우리 민영이 시집가던 날”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선예는 결혼식장 신부대기실을 찾아 웨딩드레스를 입은 민과 나란히 팔짱을 끼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진 2부 식에서는 은빛 드레스를 입은 민이 한층 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에는 미쓰에이 출신 페이, 지아, 에프엑스 엠버, 2AM 조권 등 추억을 공유한 동료들이 대거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2AM 멤버들은 축가 무대를 꾸몄고, 오랜만에 함께한 단체 사진은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민의 남편은 비연예인 사업가로, 실루엣만 드러났지만 세련된 분위기와 훈훈한 외모가 눈에 띄었다.

선예는 “민영이를 닮은 밝고 싱그러운 꽃들과 분위기와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들로 가득했다”며 “보고 싶었던 얼굴들도 많이 만났고, 내가 가본 결혼식 중 눈물이 가장 많이 났던 날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위너스 댄스스쿨의 신동으로 불리던 11살 민영이가 이제는 당당한 어른이 돼 새로운 출발을 한다”며 “결혼식에서 광대가 승천할 정도로 행복해하던 모습 그대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언니는 늘 여기 있따. 우리 민영이의 새 앨범도 많이 들어달라”며 민의 음악 활동도 함께 응원했다.

한편, 미쓰에이 출신 민은 지난 7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야외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은 비연예인 사업가로, 두 사람은 2018년 지인의 소개로 한 콘서트장에서 처음 만나 7년간의 열애 끝에 부부가 됐다.

이날 결혼식은 연예계 동료들과 지인들이 함께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