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2025시즌 홈·어웨이 유니폼 공개

데상트코리아(대표 시미즈 모토나리)가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엄브로가 성남FC와의 파트너십 10주년을 기념하며 2025시즌 홈·어웨이 유니폼을 공식 공개했다.
이번 유니폼은 구단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팀의 정체성을 더욱 견고히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홈 유니폼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블랙과 화이트 스트라이프 패턴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는 성남FC의 대표적인 컬러를 유지하며 구단의 역사와 아이덴티티를 강조하는 요소로 활용됐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강렬한 메탈릭 실버 포인트를 추가해 강인한 팀 정신과 높은 목표를 향한 의지를 표현했다.
메탈릭 실버는 견고한 실버 방패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으며, 선수들이 그라운드 위에서 더욱 강력한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돕는다.
어웨이 유니폼은 기본적으로 아이보리 컬러를 채택해 홈 유니폼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블랙 포인트를 가미해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살렸다.
특히 넓은 블랙 카라와 미세한 그레이 스트라이프 패턴이 조화를 이루며 캐주얼하면서도 스마트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홈과 원정 경기에서 각기 다른 스타일을 연출하면서도 성남FC만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골키퍼 유니폼은 엄브로의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제작됐다.
어깨에서 소매까지 이어지는 다이아몬드 로고 패턴이 적용되어 한층 젊고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홈 유니폼과 원정 유니폼에 각각 라운드넥과 브이넥 스타일을 적용해 디자인과 기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성남FC와 엄브로의 파트너십 10주년을 맞이하여 공개된 이번 유니폼은 단순한 경기복을 넘어 구단의 역사와 가치, 미래를 담아낸 상징적인 아이템이다.
2025시즌을 맞아 더욱 강한 팀워크와 새로운 도전에 나설 성남FC 선수들이 유니폼을 통해 팬들과 하나 되는 순간을 기대하게 한다.
2025시즌 성남FC 유니폼은 2월 12일부터 2월 19일까지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프리오더로 구매할 수 있다.
사전 주문한 팬들은 오는 2월 2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화성FC와의 개막전 홈경기 당일 유니폼을 수령할 수 있다.
이번 시즌 유니폼이 성남FC의 새 출발을 상징하는 만큼,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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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