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태풍상사’ 합류…이준호와 부자 케미 예고

배우 성동일이 tvN 새 드라마 ‘태풍상사’에 합류하며 이준호와 부자 호흡을 맞춘다.
19일 드라마 관계자는 성동일이 극 중 주인공 강태풍(이준호 분)의 아버지 강진영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외환위기 속에서 부도를 막고 회사를 지키려는 청년 사장의 성장기와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가족, 직원들의 고군분투를 그린 작품이다.
성동일이 연기하는 강진영은 태풍상사의 창립자로, 회사를 가족처럼 아끼지만 경제 위기 앞에서 큰 난관을 맞게 되는 인물이다.
이준호, 김민하에 이어 성동일까지 합류하며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태풍상사’는 ‘쌈, 마이웨이’, ‘마인’,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등을 연출한 이나정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신인 작가 장현이 극본을 집필한다.
성동일은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다양한 부성애 캐릭터를 소화해온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준호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만큼 두 배우가 어떤 부자 케미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태풍상사’는 단순한 가족 드라마를 넘어, IMF라는 시대적 배경을 통해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담아낼 전망이다.
강태풍(이준호 분)이 아버지 강진영(성동일 분)으로부터 배운 가치와 신념을 어떻게 계승하고, 위기를 극복하며 성장해 나갈지에 대한 스토리라인이 중요한 감정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강진영과 그의 아들 태풍을 둘러싼 다양한 관계도 관전 포인트다.
경제적 위기가 닥친 태풍상사에서 직원들과 가족들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그 과정에서 부자 간의 갈등과 화해는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성동일은 최근 여러 작품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태풍상사’를 통해 또 한 번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탄탄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갖춘 그가 이준호와 함께 만들어갈 감동적인 부자 서사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마 ‘태풍상사’는 올 하반기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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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