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14일(토)

성시경X마츠시게 유타카, ‘미친맛집’서 한·일 미식 교류

넷플릭스 '미친맛집' 성시경
(사진출처-넷플릭스 ‘미친맛집’ )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미식가 성시경 과 마츠시게 유타카가 넷플릭스 예능 ‘미친맛집: 미식가 친구의 맛집’(이하 ‘미친맛집’)을 통해 본격적인 미식 교류에 나선다.

27일 공개된 ‘미친맛집’은 두 사람이 서로의 ‘찐 맛집’을 소개하며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펼치는 미식 탐방을 담았다.

‘미친맛집’은 성시경의 오랜 러브콜로 성사된 프로그램이다.

과거부터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의 열혈 팬임을 밝혀온 성시경은 마츠시게 유타카와의 만남을 꾸준히 바랐고, 결국 직접 협업을 성사시키며 ‘성덕’의 꿈을 이뤘다.

일본의 대표적인 미식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 역시 성시경과의 조합을 흥미롭게 여기며 출연을 결정,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두 미식가가 만나는 특별한 순간이 탄생했다.

첫 회에서는 도쿄에서 재회한 두 사람이 각자의 취향을 공유하며 미식 여행을 떠났다.

마츠시게 유타카는 그가 13년간 단골로 다닌 숨겨진 맛집으로 성시경을 안내했다.

단골들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메뉴를 맛본 성시경은 “한국인들이 모두 좋아할 맛”이라며 감탄했고, 마츠시게 유타카는 기쁨에 ‘미쳤다’는 감탄사를 연발했다.

2회에서는 일본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슬램덩크’의 성지로 알려진 가마쿠라에서 미식 탐방이 이어졌다.

두 사람이 찾은 곳은 일본에서 가장 비싼 치즈 케이크를 판매하는 숨겨진 디저트 명소. 처음에는 가격에 놀랐던 성시경도 한 입 맛본 후 “납득이 가는 가격”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연인과 함께 오면 더 좋을 곳”이라며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방송에서는 단순한 맛집 탐방을 넘어 음식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도 펼쳐졌다.

일본의 정통 식문화와 한국의 다양한 미식 스타일을 비교하며 서로의 차이를 배우고 공감하는 모습이 훈훈함을 더했다.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두 사람은 연락처를 교환하고 서로의 애칭을 지어주며 남다른 친분을 쌓아갔다.

‘미친맛집’은 단순한 맛집 탐방이 아니라 음식과 문화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각국의 미식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마츠시게 유타카의 첫 고정 예능 출연으로도 주목 받고 있으며, 그동안 ‘고독한 미식가’에서 보여주던 캐릭터와는 다른 인간적인 매력도 공개될 예정이다.

성시경과 마츠시게 유타카의 진짜 맛집 교환 프로젝트 ‘미친맛집’은 27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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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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