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테크놀로지, 라이더 커뮤니케이션 앱 시장 진출

세나테크놀로지 가 모터사이클 라이더들을 위한 소셜 커뮤니케이션 애플리케이션 ‘하울링’을 공식 출시했다.
하울링은 투어링 계획 공유와 실시간 대화 기능을 강화한 점이 특징으로, 라이더 전용 소셜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나테크놀로지는 26일 “하울링은 모터사이클 투어의 계획 수립부터 음성 소통까지 라이딩 전 과정을 지원하는 커뮤니케이션 중심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투어 일정을 생성하고 경로를 동료 라이더와 사전에 공유할 수 있어 보다 체계적인 투어링이 가능하다.
하울링의 핵심 기능 중 하나는 인터넷 기반 음성 통신(VoIP) 기술이다.
이를 통해 LTE 환경 등에서 고품질의 끊김 없는 실시간 대화를 지원하며, 심지어 투어에 물리적으로 함께하지 못한 라이더도 원격으로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
세나는 이를 ‘공간 제약 없는 간접 투어 참여’ 기능으로 설명했다.
또한 위치기반서비스(LBS)를 활용해 지도상에서 각 라이더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라이딩 도중 주행 위치를 공유하거나 도착지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며 그룹 투어링을 더욱 안전하고 유기적으로 만들 수 있다.
하울링 앱은 현재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설치 가능하다.
앱 내에서는 사용자가 직접 투어를 생성하거나 타인이 만든 투어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는 라이더 커뮤니티의 자율성과 활발한 네트워킹을 촉진한다.
세나테크놀로지 관계자는 “하울링은 단순한 소셜 앱을 넘어 모터사이클 라이더들의 커뮤니티와 투어링 문화를 새롭게 정의할 것”이라며 “공간의 제약을 넘어서는 진보된 커뮤니케이션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