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03일(목)

세븐일레븐, ‘까까맛 교통카드’ 한정 출시…SNS 화제 이은 콜라보 성사

모델이 '까까맛 교통카드 4종'을 홍보하고 있다.
모델이 ‘까까맛 교통카드 4종’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출처-세븐일레븐 제공)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 이 롯데웰푸드와 손잡고 추억의 간식 패키지를 그대로 옮긴 ‘까까맛 교통카드 4종’을 한정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이번 상품은 빼빼로, 자일리톨껌, 가나 초콜릿, 설레임 등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롯데웰푸드 대표 간식들의 포장지를 그대로 본뜬 교통카드다.

이는 총 12만 개 수량만 제작돼 전국 세븐일레븐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일반 교통카드와 동일한 4,000원으로 책정돼 부담 없이 구매 가능하다.

‘까까맛 교통카드’는 단순한 편의점 콜라보 상품을 넘어, 추억과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롯데웰푸드가 SNS를 통해 진행한 동일 디자인의 이벤트가 누적 조회수 160만회를 돌파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고, 이에 세븐일레븐이 실제 상품으로 출시를 성사시킨 것이다.

과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간식 디자인은 MZ세대의 ‘레트로 감성’과 맞물려 SNS 인증샷용 아이템으로도 높은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번 교통카드는 기능성도 뛰어나다.

수도권과 전국 대부분의 대중교통에서 사용 가능한 후불·선불형 교통카드 기능을 제공하며, 카드형 간편결제 기능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실용적인 선택지다.

특히 디자인은 각 제품의 정체성을 살려 패키지 원본과 흡사하게 제작됐으며, 일부 패키지에는 ‘세븐일레븐 한정판’ 문구가 들어가 소장 가치를 한층 높였다.

또한 세븐일레븐은 구매자 혜택도 마련했다. 다음 달까지 까까맛 교통카드를 소지하고 초코빼빼로를 구매하면 자동으로 2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는 교통카드를 단순히 대중교통 수단 외에 구매 유도형 마케팅 도구로 활용한 이례적인 사례로, 편의점 업계에서도 참신한 협업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제품 콘셉트를 실제 제품으로 선보이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소소한 재미와 실용성을 더한 차별화된 아이템을 지속 선보이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실질적인 상품 기획으로 이어진 이번 협업 사례는, 향후 타 브랜드와의 이색 콜라보레이션 확장 가능성도 시사한다.

또한 간식 패키지를 활용한 굿즈 형태의 생활 밀착형 아이템이 소비자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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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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