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14일(토)

세종시 조치원 인천공항 공항버스 재개로 교통 편의 증대

세종시 조치원
세종시 조치원에서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공항버스 운행이 5년 만에 재개됐다. (사진 출처-세종도시교통공사 제공)

세종시 조치원 읍에서 인천국제공항을 바로 연결하는 공항버스 운행이 5년 만에 재개됐다.

세종시 는 15일 조치원 버스터미널에서 조치원~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공항버스 개통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행을 재개한 조치원~인천공항 공항버스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중단된 이후, 해외여행 수요 회복과 세종 북부권 주민들의 교통편 요구가 높아지면서 다시 운행에 들어갔다.

공항버스는 신탄진역을 출발해 조치원을 경유한 후 인천국제공항까지 운행되며, 조치원에서 인천공항까지 소요 시간은 약 2시간 내외로 예상된다.

조치원발 인천공항행 공항버스는 하루 4회 운행된다.

조치원버스터미널 기준으로 오전 4시5분, 오전 10시50분, 오후 2시50분, 오후 5시20분에 출발하며, 편리한 시간대 배치로 다양한 항공편 이용객들의 수요를 충족할 전망이다.

버스 요금은 28인승 우등형 차량 기준으로 성인은 2만3200원, 청소년은 1만8600원, 어린이는 1만1600원이다.

합리적인 요금 책정으로 세종 북부권 주민들은 보다 부담 없이 인천공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천흥빈 세종시 교통국장은 “이번 공항버스 재개로 세종 북부권 주민들의 대중교통 선택권 확대와 더불어 공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는 이번 공항버스 운행 재개를 통해 북부권 지역 교통망을 보완하고, 장기적으로는 세종시 전체의 광역교통 접근성 개선을 위한 추가 대책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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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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