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JANG’, 게스트들과 함께한 유쾌한 시간

KBS2 예능 프로그램 ‘세차JANG’이 다양한 게스트들과 정겨운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세차JANG’에서는 모델 신현지, 배우 송일국, 유튜버 이승국, 그리고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주연이 출연해 흥미로운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현지가 ‘동양인 최초’로 C 패션쇼의 단독 클로징 모델로 선 무대 경험을 공유했다.
그녀는 “열심히 하는 내 모습을 한국에서 실시간으로 지켜볼 지인들을 생각하니 뭉클했다”며 그 순간의 감동을 전했다.
신현지는 브랜드마다 다른 워킹 스타일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직접 다양한 워킹을 선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눈빛이 완전히 달라졌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배우 송일국은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 반가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삼둥이’ 대한·민국·만세가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을 떠올리며 “처음에는 출연을 고민했지만, 지금은 그때의 영상이 내 인생 최고의 선물”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오랜만에 술 없이도 말을 많이 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특유의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출연진들은 송일국을 ‘토크 국가대표’라고 부르며 그의 이야기꾼 면모를 칭찬했다.
유튜버이자 영화 전문가인 이승국은 인터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인터뷰 대본을 직접 작성한다”며,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다니엘 크레이그와의 인터뷰를 위해 한 달간 ‘007’ 시리즈를 정주행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출연진들은 이승국의 철저한 준비성과 열정에 감탄을 표했다.
한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주연은 이날 방송에서 세차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그는 출연진들의 차를 직접 세차하며 자연스럽게 대화에 녹아들었고, 특유의 밝고 유쾌한 매력으로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세차JANG’은 셀럽들의 자동차를 직접 손 세차하며 추억과 근황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토크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다양한 게스트와 함께하는 이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어떤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들려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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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