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WF-C710N, 입문자용 노캔 이어폰 출시

소니 코리아가 노이즈 캔슬링 입문자를 위한 무선 이어폰 ‘WF-C710N’ 을 17일 정식 출시했다.
신제품은 기존 모델인 WF-C700N 대비 향상된 성능과 가성비를 갖춰, 처음 노이즈 캔슬링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선택지로 평가된다.
소니 의 WF-C710N 은 각 이어버드에 듀얼 노이즈 센서를 탑재해 주변 소음을 실시간으로 감지, 차단함으로써 몰입감 높은 청취 환경을 제공한다.
터치 한 번으로 노이즈 캔슬링과 주변음 모드를 전환할 수 있으며, 앱과 연동 시 자주 방문하는 장소에 따라 자동으로 사운드 모드를 조정하는 ‘적응형 사운드 제어’ 기능도 지원한다.
소니 고유의 5mm 드라이버와 손실된 음원을 복원하는 디지털 사운드 향상 엔진(DSEE)이 탑재돼 풍부하고 선명한 사운드를 구현하며, 사용자 취향에 따라 이퀄라이저 설정을 조정할 수 있다.
배터리 성능도 강화돼, 완전 충전 시 최대 8.5시간 재생, 충전 케이스 포함 시 최대 30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고속 충전 기능으로는 5분 충전만으로 60분 사용이 가능해 실용성을 높였다.
이번 제품은 글래스 블루, 핑크, 화이트, 블랙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특히 글래스 블루는 소니 이어폰 최초로 투명 소재를 적용해 독특한 감각을 더했다.
인체공학적 설계의 이어버드는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고, 원통형 충전 케이스는 휴대성을 고려한 디자인이다.
IPX4 등급의 생활 방수 기능과 멀티포인트 연결을 지원해 다양한 기기에서 유연한 사용이 가능하며, 터치 인터페이스와 AI 기반 음성 픽업 기술을 통해 안정적인 통화 품질까지 보장한다.
제품은 이날부터 소니 공식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14만9000원에 판매된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