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 2025 브랜드 캠페인, 전 세계 질주 예고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23일, 전 세계 소닉 팬들을 위한 2025년 브랜드 캠페인의 공식 테마를 ‘레이싱 어라운드 더 월드(Racing Around The World)’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은 소닉 시리즈가 가진 핵심 가치인 ‘스피드’, ‘모험심’, 그리고 ‘열정’을 전면에 내세우며, 소닉의 상징성과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다시 한번 환기 시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전통적인 게임 마케팅을 넘어 글로벌 협업과 크로스 콘텐츠 전략을 적극 전개한다.
그 일환으로 소닉의 세계관과 레이싱 콘셉트를 결합한 신작 레이싱 게임 ‘소닉 레이싱 크로스월드’가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기존 시리즈와는 차별화된 레이싱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콘솔과 모바일 플랫폼을 아우를 가능성도 열려 있다.
뿐만 아니라, 소닉 브랜드는 글로벌 에너지 음료 브랜드 ‘레드불’과의 협업도 성사시켰다.
스피드를 상징하는 두 브랜드 간의 이색적인 협업은 팬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적인 랠리 및 MTB(산악자전거) 라이더인 브랜든 세메눅(Brandon Semenuk)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소닉의 ‘질주 본능’에 현실감을 더한다.
브랜든 세메눅은 유튜브 및 SNS 채널을 통해 소닉 테마와 어우러진 고난도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세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단순한 게임 캐릭터를 넘어, 소닉이라는 IP를 전 세계적으로 확장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진화시키고자 한다.
‘레이싱 어라운드 더 월드’ 캠페인은 SNS 공식 계정과 유튜브 채널, 전 세계 오프라인 행사, 협업 콘텐츠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전개되며, 세가는 상반기 내 관련 콘텐츠 및 협업 브랜드의 상세 정보를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