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5일(목)

소방공무원 대상 크루즈 여행 지원

소방공무원
허석곤(오른쪽) 소방청장과 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 사장이 17일 ‘소방공무원을 위한 크루즈 여행 지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출처-롯데관광개발 제공)

롯데관광개발이 소방공무원 의 문화 복지를 위한 크루즈 여행을 지원한다.

롯데관광개발은 17일 세종시 정부2청사에서 소방청과 ‘소방공무원을 위한 크루즈 여행 지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와 허석곤 소방청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재난 현장에서 헌신한 소방공무원 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문화 복지 혜택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5월 출항하는 ‘아시아 3개국 크루즈’ 상품을 통해, 전국 소방공무원 30명에게 약 1억 원 상당의 크루즈 여행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산불 등 재난 현장에서 활약했거나, 소방 정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발된다.

이들이 탑승하는 크루즈는 11만4000톤급 대형 선박인 ‘코스타 세레나호’로, 대산항을 출항해 대만 기륭과 일본 나가사키를 거쳐 부산으로 돌아오는 5박 6일 일정이다.

선내에는 수영장, 대극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롯데관광개발은 향후 소방공무원이 자사 여행 상품을 이용할 경우 골드 등급 고객(최근 3년 내 2회 이상 1000만 원 이상 구매 고객)과 동일하게 상시 3%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여러 분야에서 애써주시는 분들을 비롯해 우리 사회에 잠시나마 쉼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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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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